나를 만나다 2012. 5. 9. 18:17

내가 해야 할 것



중국의 정체성을 찾아주는 일. 그리고 그 다음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


(중국을 향한 그의 마음을 알고 함께 심장이 떨려서 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줄 수 있는 '내 정체성 분명하여' 진심을 전해주는 사람.)


그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일어서라. 내가 너에게 할 말이 있다." 그가 나에게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영이 내 속으로 들어와서, 나를 일으켜 세웠다. 나는 그가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계속 듣고 있었다. 그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곧 나에게 반역만 해 온 한 반역민족에게 보낸다. 그들은 그들의 조상처럼 이 날까지 나에게 죄만 지었다.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을 대로 굳어진 바로 그 자손에게, 내가 너를 보낸다. 너는 그들에게 '주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신다'하고 말하여라.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이다. 듣든지 말든지, 자기들 가운데 예언자가 있다는 것만은 알게 될 것이다. 너 사람아, 비록 네가 가시와 찔레 속에서 살고, 전갈 떼 가운데서 살고 있더라도,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이 하는 말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들이 하는 말을 너는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얼굴 앞에서 너는 떨지 말아라.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이다. 그들이 듣든지 말든지 오직 너는 그들에게 나의 말을 전하여라.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이다. 너 사람아, 내가 너에게 하는 말을 들어라. 너는 저 반역하는 족속처럼 반역하지 말고, 입을 벌려, 내가 너에게 주는 것을 받아 먹어라." 그래서 내가 바라보니, 손 하나가 내 앞으로 뻗쳐 있었고, 그 손에는 두루마리 책이 있었다. 그가 그 두루마리 책을 내 앞에 펴서 보여 주셨는데, 앞뒤로 글이 적혀 있고, 거기에는 온갖 조가와 탄식과 재앙의 글이 적혀 있었다. / 에스겔 2장, RNKSV 새번역


당신이 나에게 당신의 진심을 보이셨고, 그걸 잊을 수가 없어서, 당신이 말씀하실 때에 이것이 실은 근거없는 분노가 아니라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안타까움의 극한의 감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당신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내가 이 삶을 사는 것이 당신을 사랑하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내가 당신의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면 내가 곧 당신 곁에서 그토록 원하던 영원한 그 본향을 내가 가게 되어 지금 죽어도 여한은 없지마는, 그래도 나를 살아가라고 매일 아침마다 깨우시니 내 할 일을 하려합니다. 


이전에 아직 이보다 더 자라지 않았던 때에는, 내가 찬양하는 것이 전부이고, 당신한테만 사랑한다 그저 '고백'만 하는 게 전부인 줄 알았고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을 위해 사는 거다 다른 삶은 있을 수 없다 했는데, 나를 매일 아침마다 깨우시는 이유가 실은 이러한 거였습니다. 나 밖에 못하고, 내가 인정을 하든 안 하든 내가 쓸모 있고 가치있다는 당신의 구원의 은혜를 입고 매일을 살아가고 있으니까. 그 은혜를 내가 입기만 하고 이기적인 거 당신은 원하지 않으시니까.


나를 후원할 후원자들을 한 명 한 명 모으며 나를 응원할 사람이 이렇게 있구나 위로가 되었는데, 이 사명을 주시며 실은 당신은 나에게 나를 위한 모든 계획들을 세우실 때부터 나를 변함없이 지켜보시고 이끄시기도 나의 나태함을 말씀하시기도 일으키시기도 하신 당신이 나에게 가장 큰 힘입니다. 다른 것에서 내가 찾을 수 없는 힘입니다. 

홀로 고독하다 말할 수 없습니다.


강하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내가 매일 아침 눈을 뜨게 하시는 그 이유대로 살기 원하는데, 내가 건강하지 않아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시작하려구요. 내 감정들을 내려놓고 내 한계와 상황도 뛰어넘어보려합니다. 이것이 당신의 사랑에 반응하는 것으로 에너지가 나올 수 있게 안팎으로 건강해질겁니다. 예수님 때는 어땠는지 몰라요. 그러나 지금은 내가 이렇게 당신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게 당신을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누군가 도서관학교를 만들고, 누군가 교육그룹을 만들 듯, 나도 나만의 교육 대안을 만들어내고 (당신의 이끄심을 나는 알 수 없지만 아마 그것은 정체성을 찾아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되겠죠) 나도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야 합니다. 도와주세요.



당신이 나를 매일 아침 눈을 뜨게 하실 때에 기쁘게 내 삶을 살아갈거에요.

감사합니다. 주님 당신은 내 모든 것 되십니다.


깨어나서 주님의 모습 뵈올 때에 

주님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내게 기쁨이 넘칠 것입니다. / 시편17.15